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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간 여자 핸드볼 대표팀…리우 메달 위한 '정신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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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우생순 신화'는 해병대에서 시작된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병대에 입소해 '정신무장'을 하고 잇다.

대표팀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일까지 4박 5일간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단에 입소해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대표팀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8월 개막)에 앞서 각오를 다지자는 취지로 해병대 입소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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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임영철 대표팀 감독과 코치, 선수 등 25명은 28일 오후 해병대 교육단에서 입소식을 갖고 제식훈련 등의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29일부터 본격적인 해병대 교육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2개 분대로 나뉘어 PT체조와 제식훈련, 행군과 구보, 기본적인 상륙훈련과 유격훈련도 체험했다. 팀리더십 훈련, 다짐의 시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표팀에는 김온아(28·SK슈가글라이더즈), 권한나(27·서울시청) 유현지(32·원더풀삼척)등 주축 선수들과 오영란(44·인천시청), 우선희(38·원더풀삼척) 등 ‘우생순’으로 유명한 베테랑 선수들까지 합류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딸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은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상징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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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핸드볼협회]


2008년 이후 8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백전노장' 골키퍼 오영란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면 동갑내기 오성옥이 갖고 있는 한국 여자 선수 최다 올림픽 출전 기록(5회)과 타이를 이룬다. 소속팀에서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는 우선희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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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핸드볼협회]


대표팀은 해병대 훈련을 치른 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유럽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6월에는 브라질 현지 적응훈련도 검토 중이다. 또 올림픽에 앞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2016년 한·일슈퍼매치를 비롯, 몇차례 평가전을 예정돼 있다. 임영철 감독은 “12개 본선 진출국 중 8개 나라가 유럽국가이며, 남미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국 브라질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이다. 핸드볼 강호가 즐비한 올림픽 무대는 언제나 긴장될 수 밖에 없지만,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본선 무대를 위해 남은 4개월 여의 훈련에 초집중할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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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핸드볼협회]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12개국이 모두 결정된 여자 핸드볼은 오는 5월1 일 조 추첨을 거쳐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로 돌입한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스웨덴, 몬테네그로, 프랑스, 스페인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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