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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삼성전자에 350억원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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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사진 시카고 트리뷴 온라인 캡처]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3000만달러(35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펠레는 이달 초 미국 시카고 연방법원에 '삼성전자가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에 UHD TV 광고를 하며 내 이미지를 무단 도용해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펠레의 소송대리인으로 나선 프레드 스펄링 변호사는 "삼성이 지난해 펠레와 이미지 사용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고, 그 이후에 펠레를 닮은 인물을 TV 광고에 등장시켜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스펄링 변호사는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광고 속 흑인 중년 남성의 얼굴이 펠레와 매우 닮았다. 함께 나오는 축구 경기 장면도 펠레의 주특기인 가위차기 동작을 설정했다. 삼성의 광고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펠레의 초상 승인권을 해친 사실이 명백한 만큼, 손해 배상액으로 3000만달러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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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링 변호사는 지난해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초상권 침해 소송을 승소로 이끈 바 있는 인물이다. 조던은 미국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 두 곳이 인쇄광고물에 자신의 이미지를 도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며 지난 2009년 89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냈고, 6년 간의 법정 공방 끝에 지난해 11월 승소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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