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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수학’으로 태국서 교육 한류 펼친다

수학영재교육 전문기업 CMS에듀는 강남 엄마들 사이에 일명 ‘사고력 수학’으로 일찍이 입소문을 탔다. 코스닥 상장사인 청담러닝의 자회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수학의 정석’이 전부이던 1997년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각하는 수학교실’을 열었다.

CMS에듀, 5월 초·중등학교 적용
다음달 7일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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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국(사진) CMS에듀 대표가 제안하는 수학 교육 방식은 암기나 계산이 아닌 토론이다. 이 대표는 “두 가지 이상의 답이 나올 수 있는 개방형 문제로 아이들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1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일하며 고안한 방식이다.

예컨대 아이들에게 피타고라스 정리를 공식으로 가르치기 전에 먼저 반구형 지오데식돔의 원리를 설명하며 이런 형태의 건물이 어째서 용적률이 크면서도 튼튼한지를 알려주는 식이다. 그는 “시험을 치르기 위한 수학 말고, 인생에 활용되는 수학을 가르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선 융합형 교육이 필수”라고 말했다.

CMS에듀의 융합교육 모델은 오는 5월부터 태국 초·중등 공교육 현장에 적용된다. 지난해 3월 태국 교육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사교육 시스템이 해외에 수출돼 공교육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대표는 “미국·영국 등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융합형 교육방식을 주목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 공교육은 여전히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융합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학부모의 관심으로 이 회사는 연평균 23%의 매출 성장률에 지난해 4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MS에듀는 다음달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29~30일 공모주 청약을 한다. 공모가는 2만3200원으로, 신주 83만주와 코에프씨포스코한화케이비 동반성장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구주 40만주에 대해서 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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