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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요, 야쿠르트 아줌마 ‘모닝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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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야쿠르트 아줌마가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커피를 배달하고 있다.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는 매일 아침 신선한 커피를 배달하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발효유 시장의 정체를 돌파할 아이템으로 내놓은 ‘배달 커피’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4일 출시된 한국야쿠르트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Cold Brew by Babinski)’는 출시 직후 하루 평균 10만개씩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하면 하루 2억원, 한 달 약 40억원 선의 매출이다.

출시 2주 만에 하루 10만개 판매
배달 서비스로 커피시장 새 바람


회사원 이선경(35·여)씨는 “매일 아침 출근 직후 커피를 배달받아 편리하고 또 나 자신에게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면서 만족해했다. 주부 임지영(45·서초동)씨도 “오후 시간에 커피를 배달받아 휴식을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커피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스타벅스·이디야 등 대형 커피 체인이 전국에 약 1만여곳 있는 것은 물론이고, 소위 RTD(Ready to Drink)라 불리는 ‘병입 커피(플라스틱 용기 포함, 캔커피 제외)’ 시장에서는 매일유업 등 주요 식품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했다. 대형마트 3사에서는 하루 평균 약 3만여개가 나간다.

이 때문에 후발주자 한국야쿠르트는 ‘콜드브루’ 커피로 차별화를 꾀했다. 콜드브루는 뜨거운 물로 커피를 우린 기존 커피와 달리 상온의 물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한다. 이에 따라 추출 시간은 다소 오래 걸리지만,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져 부드럽고 초콜릿 맛이 난다. 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 등 인기 산지에서 수확한 지 1년 이내의 햇원두를 엄선해 매일 로스팅한다. 지난해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명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와 함께 개발했다.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로스팅 후 10일)은 짧다.

콜드브루 커피는 아메리카노(2000원), 카페 라테(2300원), 앰플(1500원) 등 3종류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아메리카노지만,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앰플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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