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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정상 이끈 '테크니션' 조 잭슨 "한국에서 우승 이뤄 기쁘다"


해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처음 했던 오리온 가드 조 잭슨(24·1m80cm)이 14년 만의 팀 우승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전주 KCC를 120-86, 34점 차로 대파하고, 전적 4승2패로 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건 2001-2002 시즌 이후 14년 만이었다. 잭슨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면서 6경기동안 평균 23점, 7어시스트, 3.8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3.9%를 올리며 오리온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은 KCC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꽁꽁 묶은 이승현(24)이 받았지만 잭슨도 MVP를 받을 만 한 선수로 주목받았다.

경기 후 잭슨은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끝까지 동료들이 집중을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룰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시즌 내내 화려한 기술과 감각적인 움직임, 자신보다 큰 체격을 가진 선수를 앞에 두고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화끈한 농구로 주목받았다.

그는 "해외 생활이 처음이었다. 초반엔 한국 선수들을 파악하는 데 어려웠고, 소극적으로 플레이했다. 감독님이 일단 수비에 집중하라고 주문하셨는데, 수비가 잘 되자 공격도 풀렸다. 공·수에서 내가 해야 할 부분을 찾았다. 시즌 막판 활약이 살아났다"며 첫 해외 무대에서 보낸 자신의 활약상을 자평했다.

잭슨은 MVP를 탄 이승현을 향해서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MVP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특별한 느낌은 없다. 어찌됐던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였던 우승을 하게 됐다. 이승현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면서도 "팬 투표에 의하면 결과는 내가 받은 것 아니냐"며 웃었다.

고양=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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