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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의사당에서 총격 사건… 백악관과 의사당 한 때 폐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의사당이 한 때 전면 폐쇄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미 의사당 방문객 센터에서 테네시 출신 래리 러셀 도슨(66)이 총격을 가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도슨은 관광객들이 의회 관람을 위해 수속을 밟는 방문객 센터를 노렸다. 도슨은 총기를 숨긴 채 방문객 센터의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려고 시도했다가 금속탐지기에서 신호음이 울려 제지당했다. 그 순간 도슨은 총을 뽑아 들었고 방문객 센터의 스크린을 향해 총을 쐈다.

의회 경찰이 곧바로 총을 쏴 도슨을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30대 여성이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미 의회 경찰 대장 매튜 베르데로사는 “이번 사건은 단독 범행”이라며 “의회 주변을 자주 배회하던 인물로 더 이상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 의회가 휴회 중이라 연방 의원들은 현장에 없었다. 하지만 방문객들과 단체 관람을 온 학생들이 많아 경찰은 의사당을 한 시간가량 폐쇄했다. 주변 도로도 폐쇄됐고 응급 차량이 급파되기도 했다.

총격의 여파로 백악관도 한 때 긴급 폐쇄됐다. 당시 백악관에는 부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의회 총격 사건과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북쪽과 남쪽 담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도슨은 지난해 10월에도 미 하원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된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사건 기록에 따르면 도슨은 큰 소리로 자신이 “신의 선지자”라고 외쳤다. 경찰은 용의자인 도슨을 조사해 범행 동기를 밝힐 예정이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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