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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고반발 클럽으로 가볍게 스윙…그린 훌쩍 넘기는 쾌감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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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등장하고 있는 초고반발 클럽들. 고반발 클럽은 과거 비거리는 많이 나지만 방향성이 나쁘다는 인식이 있었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방향성도 크게 개선됐다.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에 대한 욕망이 강하다. 우스갯소리로 ‘거리에 영혼까지 팔겠다’고도 한다. 특히 남성 골퍼의 경우 거리가 짧아서 그린에 닿지 못하는 것보다 거리가 많이 나서 그린을 넘겼을 때 쾌감을 느낀다. 비록 타수를 잃더라도 동반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뱅골프·마루망·다이와 GⅢ 등
가벼운 헤드와 샤프트가 특징
기술 발전하며 방향성도 개선

 보통 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어 반발력을 높인 고반발 클럽들은 ‘꿈의 비거리’라는 문구로 골퍼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일단 고반발 세계에서 거리의 우월성을 한번 누리게 된다면 굳이 다른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1998년부터 페이스 반발계수(Coefficient of Restitution; COR)를 0.83으로 제한하고 있다. 고반발 클럽은 정규 대회에서 쓸 수 없다. 하지만 주말 골퍼들은 동반자들이 동의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반발계수가 0.83이란 뜻은 골프공이 드라이버 헤드 면을 100mph란 속도로 때린 후 리바운드 속도가 83mph란 뜻이다. 반발계수가 0.83이면 골프공을 1m 위에서 떨어뜨렸을 때 골프공이 68.89cm가량 튕겨 오르게 된다.

 많이 튀어 오를수록 반발계수가 높다. 또 반발계수가 높은 클럽으로 쳤을 때 더 멀리 나가게 된다.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반발계수가 0.01 올라갈 때마다 거리가 약 2야드 길어진다. 반발계수가 0.83에서 0.93으로 커지면 20야드 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고반발 클럽을 만드는 뱅골프에서는 반발계수 0.96에 달하는 드라이버까지 내놓고 있다. 반발계수 0.925 드라이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60대 이상의 골퍼들은 0.96의 드라이버를 사용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초고반발 클럽은 헤드와 샤프트가 가벼운 게 특징이다. 근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 무거운 방망이가 아닌 가벼운 방망이를 휘둘려야 스피드를 낼 수 있어서 가볍게 만든다. 고반발 클럽은 힘이 떨어진 시니어 골퍼들에게는 희망의 상자다. 이 클럽을 잡게 되면 잃어버린 거리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가 늘어나면 필드에서 다시 당당해질 수 있고, 그린을 쉽게 노릴 수 있다.

 거리를 결정하는 요소는 크게 골퍼의 힘(스피드), 론치각, 스핀양으로 나눌 수 있다. 고반발 클럽의 경우 힘 전달을 더 잘해 거리를 늘린다는 원리다. 예전에는 론치각이나 스핀양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고반발 설계 공법 기술이 진화되면서 이런 지적들도 줄어들었다.

 페어웨이 우드의 경우 반발계수는 보통 0.75~0.77 정도다. 뱅골프와 마루망, 다이와 GⅢ 등에서는 초고반발 우드를 선보이고 있다. 뱅골프의 뱅 롱디스턴스 우드는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반발계수 0.925의 제품까지 있다.

 고반발 클럽들의 경우 거리를 얻지만 방향성과 정확성을 잃을 수 있다는 딜레마가 있다. 거리만 많이 나고 방향성이 어긋나 러프에 빠지거나 숲에 들어간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방향성도 개선되고 있다. 헤드 체적이 커진 우드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고반발임에도 불구하고 방향성이 향상됐다. 큰 헤드 체적만큼 스위트 스폿도 넓어져 방향성이 좋아진다는 원리다.

 고반발 클럽들은 거리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가볍고 편한 스윙으로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골프 시즌도 활짝 열렸다. 겨울 동안 훈련에 소홀했던 골퍼라도 마음만은 이미 프로 골퍼다. 그러나 본인의 몸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거리 욕심에 무리한 풀스윙을 시도한다면 부상 위험이 있다. 꽃샘추위로 인해 아직까지 딱딱한 필드에서 뒤땅을 치거나 클럽을 땅에 내리 찢게 된다면 엘보 위험도 커진다.

 그러나 고반발 클럽이 있다면 가벼운 스윙으로도 원하는 거리를 낼 수 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아이언이라면 부드럽게 쓸어 쳐서 온그린을 노릴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인 아이언보다 그린에 바로 세우기가 어렵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시뮬레이터 트랙맨의 테스트 결과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경우 백스핀이 일반 아이언보다 더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도 그린에 공을 쉽게 세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고반발 클럽 신제품
헤드 무게감 낮춰 손목 힘 약해도 OK


◆‘노랑 혁명’ 뱅 롱디스턴스 아이언=고반발 클럽 제작사인 뱅골프코리아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고반발 아이언 제품인 뱅 롱디스턴스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출시했다.

이 아이언은 반발계수 0.925로 일반 하이브리드 우드보다 반발계수 0.15 더 크다. 일반적인 우드 클럽에 비해서는 30야드, 일반 아이언에 비하면 40야드 더 멀리 날아간다고 설명한다. 헤드 무게가 일반 아이언보다 가벼워 클럽 전체 무게도 줄어들었다. 손목 힘이 약하거나 클럽이 무겁게 느껴지는 골퍼에게 맞는 클럽이다. 2번부터 11번까지 10개 구성. 1세트 1000만원, 개당 110만원. 1544-8070.

◆‘압도적인 비거리’ GⅢ6=마스터스인터내셔널에서 새롭게 선보인 GⅢ6 드라이버는 압도적인 비거리와 아름다운 빛깔의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고반발 시대를 리드했던 G-3 하이퍼 티탄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향상시켜 대형 헤드용으로 새롭게 개량한 뉴 하이퍼 티탄 페이스가 핵심이다. 규정 한계 반발계수를 뛰어 넘어 0.875까지 끌어 올렸다. 두꺼운 임팩트로 자신의 파워를 효율성 있게 전달해 최고의 비거리를 이끌어낸다는 설명이다.

다이와(DAIWA) 카본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GⅢ 전용 고기능 샤프트 SVF LITE가 부드러운 스윙감은 물론이고 파워풀한 탄성으로 꿈의 비거리 구현을 돕는다.

드라이버 195만원, 아이언 남성용(9개) 475만원, 여성용(8개) 460만원. (02)516-5555.

◆‘황금빛 전설’ 마루망 마제스티 한정판=마루망코리아가 45주년을 맞이해 마제스티(MAJESTY) 기념모델 클럽을 45세트 한정 판매한다. 기존 클럽의 한계를 뛰어넘는 안정감과 압도적인 비거리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페이스 반발 영역 확대를 위해 주변부를 더 좁게 홈을 내는 ‘수퍼 스파이더웹 구조’로 진화시켰다.

또 마제스티만의 트리플 유닛구조로 고차원적인 중심 설계를 실현했다. 스위트 스폿을 페이스센터 위쪽으로 1㎜ 올려 저중심화와 심중심화로 볼을 띄우기 쉽게 만들었다. 신소재 파이로필MR70의 경량 샤프트 채택으로 스윙축을 안정시켜 비거리 증대를 돕는다.

풀세트 구매 시 프리미엄 파우치와 벨트를 증정한다. 드라이버 650만원, 페어웨이 우드 375만원, 아이언 1400만원, 퍼터 200만원. (02)2005-1078~9.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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