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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장병들에게 편지 "애국심 굳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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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나는 군통수권자로서 장병 여러분의 애국심을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군장병에게 격려 서신을 보내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장기간 철통 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북한이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장병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이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어느 때보다 위중한 안보 상황을 맞고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전쟁 위협을 중단시키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이러한 역사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군사적 대비태세와 압도적 억지력을 갖춘 강한 군대가 필요하다”며 “우리 장병 여러분이 있는 한 우리가 소망하는 한반도 통일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며 그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8월 북한의 도발 당시 여러분이 보여주었던 희생과 헌신, 불굴의 투지와 용기는 아직도 우리 모두에게 진한 감동으로 생생히 남아있다”며 “위기에 더욱 빛나는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앞으로 여러분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군 복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비 태세 장기화에도 임무수행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격려서신을 보낸 것”이라며 “국군 장병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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