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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다음 시즌부터 충남 아산으로 연고 이전

여자프로농구(WKBL)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이 다음 시즌 연고지를 강원도 춘천에서 충청남도 아산으로 옮긴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29일 아산시와 아산 이순신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연고지 이전과 함께 구단 이름도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에서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바꾸고, 새로운 엠블렘과 캐릭터도 공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측은 "구단명 변경 등을 통해 '제2의 창단'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면서 "아산시가 지역연고 프로팀에 대한 체육관 사용료 감면 정책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줘 구단 입장에선 선수단 훈련 및 시즌 운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사용할 아산 이순신체육관은 약 3200석 규모로, 2012년 7월 개장해 우리카드 프로배구단이 2012년부터 3년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WKBL 출범 후 역대 최다인 정규리그 9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8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구단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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