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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천사' 메시…이집트서 축구화 기부하려다 '봉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이집트 자선 단체에 자신이 신었던 축구화를 기부했다가 뜻하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메시는 27일 이집트 방송사 MBC가 진행한 공익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이 신고 있던 축구화를 그 자리에서 벗어 자선경매 물품으로 기부했다. 하지만 방송 과정에서 메시가 축구화를 들어보이던 중 축구화 바닥 부위를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타 큰 논란이 생겼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자신이 신던 신발의 바닥을 보이는 것은 상대를 모욕하는 행위로 여겨진다.

방송이 나간 뒤 다수의 이집트인들이 SNS를 통해 메시에 대한 비난 글을 쏟아냈고, 일부는 "메시가 이집트인들을 경멸하기 위해 기부 퍼포먼스를 벌인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집트의 유명 축구선수들이 "메시가 이집트 축구팬들을 고의로 자극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메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축구화로 기부를 한다"고 설명하며 사태 해결에 나서야 했다.

메시 측은 이번 해프닝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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