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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에 "우리당 후보 모욕말라" 경고…신용현·오세정 6인 선대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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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향해 "더이상 우리당 후보들을 모욕하지 마시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9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향해 "우리 국민의당 후보들은 국민께 선택받기 위해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고 결심하고 나선 귀한 분들"이라며 "누구에게 표 보태주기 위해서 혹은 누굴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한 분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안 대표는 "한국정치가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그 이기주의, 안일함만으론 희망이 없다"며 "대안도 희망도 없는 야당의 참담한 현실을 넘어서 희망을 만들어 가려는 우리 국민의당의 앞길을 막지 마시라"고도 말했다.

안 대표의 이날 발언은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이 27일 국민의당을 겨냥해 비판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7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의 기득권을 가지고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결국 당을 분열시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당이 수도권에서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결국 새누리당을 당선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오로지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만 남은 새누리당에 국민은 절망한다. 이제 그만 선거에서 손 떼시고 국정에 전념하시라. 민생에 집중하시라"고 하면서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김영환 최고위원은 "안 대표가 노원구를 버려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은 "안 대표께서 노원구 선거에 묶이지 말고 전국 선거 또 수도권 선거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노원구에 가서 선거운동을 하고 안 대표께서 경기도 안산과 남부에 가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연구해보면 좋겠다"고 말해 회의장 안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1·2번으로 지명한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중앙 선대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 임명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천정배·김영환·이상돈 등 4인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가 6인 체제로 확대됐다.

박가영 기자 park.ga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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