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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공 9개로 1이닝 퍼펙트…평균자책점 2.08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공 9개로 1이닝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2-4로 팀이 뒤진 상황에서 오승환은 첫 타자 콜 길라스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이어 디 고든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마르셀 오수나 역시 3루 땅볼로 돌려 세웠다.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첫 볼넷을 내주는 등 1과3분의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던 오승환은 3경기 만에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 8경기에 등판해 8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하며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홈런 1개 포함 5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은 1개에 불과하다. 오승환은 8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에 2-4로 졌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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