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여권 분열 마포갑, 노웅래가 안대희·강승규 앞서…부산 사상에선 무소속 장제원 > 친박 손수조

기사 이미지

서울 마포갑은 야당 현역 의원에 여권 후보 2명이 경합하는 구도다. 새누리당 공천 갈등 국면에서 비박계 강승규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나서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이 지역구별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13총선 4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41.9%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안대희(27.5%), 무소속 강승규(10.5%)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다.

다만 본지가 지난달 19~20일 실시한 조사 때는 노웅래 의원(45.5%)과 안대희 후보(23.7%) 지지율 격차가 21.8%포인트였다. 한 달 뒤(3월 24일)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4.4%포인트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안 후보는 이 지역 새누리당 지지율(37.6%) 가운데 10%포인트 이상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었다. 무소속 강승규 후보가 지지층을 잠식한 결과다. 노 의원은 국민의당 홍성문 후보(4.4%)가 출마했음에도 더민주 지지율(28.8%)보다 13.1%포인트 높은 개인 지지율을 유지했다.
 
기사 이미지

성남 분당을도 새누리당 친박 후보, 비박 무소속 후보와 야당 후보가 대결하는 구도로 바뀐 지역이다.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이 경선 없이 단수추천 후보가 되자 임태희 후보가 탈당해 지형이 바뀌었다.

이 지역에선 현역인 전 의원이 31.7%의 지지율로 오차범위를 근소하게 넘어선 우위를 보였다. 더민주 김병욱(23.2%), 무소속 임태희(21.2%) 후보 등도 모두 20% 이상 지지율을 보여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전 의원과 김 후보는 19대 총선에 이은 ‘리턴 매치’다. 전 의원은 당시 52.6%의 득표율을 올려 43.1%를 득표한 김 후보를 9424표(9.5%포인트 차) 앞섰다. 여기에 이 지역에서만 16~18대 3선을 한 임태희 전 의원이 출마하면서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역시 새누리당 친박, 비박 무소속, 야당 후보 대결 지역인 부산 사상에선 무소속 장제원 전 의원이 34.0%로 수위를 기록했다.

장 전 의원은 새누리 손수조(22.9%), 더민주 배재정(20.9%) 후보를 11%포인트 이상 앞서 나가고 있다.
 
기사 이미지

부산 사상은 새누리당 공천 파동의 여파로 여권 지지층 분열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곳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는 김무성 대표가 지역구 5곳 무공천을 선언하며 부산 영도대교로 낙향한 당일(24일)과 다음 날인 25일 이뤄졌다.
▶관련 기사
격전 노원병, 안철수35.3% 이준석32.0% 황창화11.4%
4선 고지 앞둔 나경원·정우택·송영길 오차범위 밖 1위
유인태 빠진 도봉을, 김선동이 신인 오기형 앞서


장 전 의원은 새누리당과 무당파, 더민주 지지층을 골고루 흡수했다. 이 지역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4.5%였으며 장 전 의원은 이 중 37.7%의 지지를 받았다. 또 무당파(21.9%)와 더민주(23.8%) 지지층에서도 각각 45.5%, 19.4%를 가져갔다.

엠브레인 이병일 상무는 “장 전 의원의 경우 ‘옥새 파동’으로 인한 지지층 이탈로 수혜를 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성남 분당을의 경우 ‘여권 분열’로 인해 더민주 김병욱 후보가 19대 총선 득표율(43%)만큼만 올리더라도 당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