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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연주보다 나만의 감성 보여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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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문(20·서울대2·사진)씨는 그동안 크고 작은 콩쿠르에 입상했지만 1위는 처음이다. 이화경향콩쿠르 3위, 스트라드콩쿠르 2위 등 2·3위에 머물렀다. 그는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연주할 줄은 알았지만 음악적으로 부족했던 듯하다”고 말했다.

[제42회 중앙음악콩쿠르] 바이올린 1위 김성문

이번에는 기술적으로 틀리지 않는 연주보다 자신만의 생각을 보여주는 연주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선 지정곡이었던 차이콥스키 협주곡에서는 부분마다 어울리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번 콩쿠르에서 는 집중이 잘 됐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며 “콩쿠르 결과보다 음악 흐름만 생각하며 연주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그를 두고 “자신의 생각이 뚜렷했으며 음색이 화려했다”는 평을 했다.

김씨는 크고 시원시원한 소리를 내는 바이올리니스트를 좋아한다. 독일 연주자 프랑크 페터 짐머만이 그 중 한 명이다. “연주자가 편안하게 힘을 빼고 시원한 소리를 낼 때 청중이 바이올린 음색의 매력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적으로 뜻이 통하는 스승을 찾아 외국 대학에서도 공부해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호정 기자, 류태형 객원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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