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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아파트에 홀로 있던 어린이 구한 이웃들

불이 난 아파트에 홀로 있던 어린이가 이웃들에 의해 구조됐다.

27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1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주민 40여 명은 긴급 대피했지만 불이 난 아파트 내부에는 장모(8)군이 혼자 있는 상태였다. 장군은 불이 나자 발코니 쪽에서 구조를 요청했다.

아래층 주민 이재덕(34)씨는 장군을 구하려고 4층으로 올라가 현관문을 열려고 했지만 굳게 닫힌 상태였다. 이씨는 다시 자신의 집으로 내려와 발코니 난간에 올라가 장군을 구조했다. 다른 이웃들은 이씨가 떨어지지 않게 팔로 다리를 지탱했다.

이웃들에게 구조된 장군은 목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불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이웃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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