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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기술 글로벌 기업 도약 … 제2 창사 각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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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전력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신재생사업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신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21일부터 본사 전 직원이 경주의 신사옥에서 근무한다. 경주본사 시대를 맞아 한수원은 경주기업이자 세계 원전 운영기술의 선두를 지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제2 창사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수원은 다음달 중순께 ‘신경주시대 한수원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다. 지역유대 강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생활체감형 공헌활동, 한수원 직원과 가족의 지역안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올해를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에게 기쁨과 이익을 주는 국민 친화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매출 10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원전이용률이 2013년 75.47%, 2014년 84.99%에 이어 85.28%로 개선되는 등 안정적 원전 운영으로 전력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부채는 6979억원을 감축해 목표(5063억원) 대비 1916억원 초과 달성했다. 또 공공기관의 선제적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목표(3조1561억원)의 102.2%인 3조2265억원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원전발전정지 건수가 2012년 9건, 2013년 6건, 2014년 5건에 이어 지난해 3건으로 감소하면서 원전 안전운전에서도 성과를 냈다.

동반성장에서도 한수원은 지난해 돋보이는 실적을 올렸다. 1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대출펀드 조성, 파워에너지론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일반금리보다 저리의 신용대출을 지원했다. 산업혁신운동3.0, 아톰멘토 및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과 생산성 혁신을 지원했다. 아울러 원전품질인증 취득 및 유자격 공급자 등록 등 원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년간 80여개 기업에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품질시스템도 구축했다. 공동연구 개발품을 우선구매하고 전시회 참가와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줬다.

정부의 신재생 정책에 적극 부응해 신재생사업에서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뭄 때문에 수력발전량이 급감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RPS 2133GWh를 달성했다. 이는 국가 전체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이행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한수원은 올해 에너지 신산업 10대 프로젝트를 적극 이행하는 한편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2월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전력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에너지 신사업실을 신설했다. 해외수력사업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자체 신규 사업을 발굴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약 1850억원을 직접투자할 예정이다. 또 발전소내 전기차 운영시스템 및 중앙연구원의 제로에너지빌딩 구축 등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온배수 유리온실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과 함께하는 투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재생사업 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도연료전지 등 7개 신재생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 서남해해상풍력, 고흥풍력개발, 송도·노을 연료전지, 포항지열발전, 신고리태양광, 광양바이오 등에 향후 4~5년간 약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올해 직접 투자규모는 604억원으로 약 465억원 확대 한다.

한수원은 올해 전력시장 환경 변화와 정부 투자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자본예산을 4조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개발비를 별도 1000억원 증액해 투자 규모를 총 5000억원 확대한다. 확대된 자본예산 4000억원은 신고리5,6 및 천지원전 등 신규 원전과 증기발생기 교체 등 안정적 원전 운영을 위한 선제적 설비 교체에 투자한다. 개발비 1000억원은 원전 건설, 운영, 원전 해체 및 정책과제 시행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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