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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부상 아웃' 슈틸리케호, FC서울 MF 주세종 발탁

축구대표팀 공격수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 소집 직전 열린 소속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동원을 대신해 K리거 주세종(26·FC 서울)을 대체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지동원이 소속팀 훈련 중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공격진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예비엔트리 멤버 중 주세종을 대체 발탁했다"고 말했다.

지동원은 지난 14일 슈틸리케 감독이 발표한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지동원을 대신할 주세종은 지난 2012년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부산에서 뛰다 올해 서울로 이적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K리그 통산 60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며, 대표팀에는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당시에 선발돼 한 차례 테스트를 받은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8시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어 태국으로 건너가 27일 밤 9시30분 방콕에서 태국대표팀과 평가전을 진행한다.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6연승으로 일찌감치 G조 1위를 확정지은 한국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오는 8월 열리는 최종예선을 앞두고 전술과 선수를 폭넓게 테스트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안산에 소집해 공식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첫 A매치 일정을 시작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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