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TV 포커스] 작가가 요구한 `야인시대` 연장방송

SBS TV가 드라마 (극본 이환경, 연출 장형일)를 연장 방송하기로 했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국 고위층과 제작진은 이미 연장 방송에 잠정 합의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대개 드라마가 연장되는 것은 시청률 때문이다. 피 말리는 시청률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국 측이 인기 높은 드라마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

다만 몇 달이라도 확실한 시청률을 담보할 수 있는 드라마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무줄 편성’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곤 한다.

그런데 는 사정이 다르다. 50%에 육박하던 의 시청률은 2부에 와서는 30% 대로 떨어졌다. 결코 낮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공식’에 따른다면 연장 방송을 고려할 순 없는 상황.

하지만 이환경 작가가 연장 방송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초 의도했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충실히 전하기엔 2부 50회 분량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2부의 중심 얼개는 한국전쟁 이후 이정재와 김두한의 이야기이지만 3월 말까지도 6.25 개전을 만들기는 힘든 상황. 해방 후 좌ㆍ우익 간의 갈등을 꼼꼼히 다루느라 이야기 전개가 늦춰진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부는 24회가 추가돼 오는 10월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연기자들도 방송 연장에 맞춰 스케줄을 다시 정비하고 있고, 후속 (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의 방영도 늦춰졌다.

처음 기획한 그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끝까지 하겠다는 제작진의 뚝심에 박수를 보낸다.

김영현
기자 cool@ilgan.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