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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갈수록 시끄러운 ‘우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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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인재 리싸이클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양상입니다. 먼저 2012년 총·대선 국면에서 새누리당에 기여했던 김종인은 더민주당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그 대항마로 민주당 출신의 강봉균에게 선대위원장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낙천자들은 우르르 당을 떠나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에서 탈락한 진영은 더민주당 후보로 출마합니다.

예전 같으면 철새 논쟁이 불붙을 텐데, 이번엔 좀 뜸합니다. 올 만한 분이 왔고, 갈 만한 분이 갔기 때문일까요. 하기야 여야 모두 철새 도래지를 품고 있으니, 서로 비난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관심은 이런 리싸이클과 그로 인한 당의 변화를 유권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입니다. 오늘 김종인은 더민주당의 경제정책을 ‘포용적 성장’으로 표현했습니다. 지난해 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 때 쓴 ‘포용적 민주주의(inclusive democracy)’에서 차용한 듯합니다. 경제민주화보다 스마트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런 자신감에서일까요, 김종인은 과반수도 넘을 수 있는 선거였는데 당의 분열로 아쉬울 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정쟁에 휩싸여 있는 동안 북한은 오늘 또 탄도 미사일 두 발을 쐈습니다. 5차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 합니다. 미국에선 구글의 자율주행차 시판이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에선 이런 뉴스들이 당의 공천 싸움 기사에 밀립니다. 우물 안은 갈수록 시끄러워져 갑니다.

▶관련 기사 [단독] "더민주로 정했다" 진영, 탈당···야당행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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