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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지시 이행 차원"…5차 핵실험 가능성도

군 당국은 북한의 18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핵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하라”는 최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지시 이행차원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국방부 당국자가 말했다. 또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도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이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지상과 공중, 해상, 수중의 임의의 공간에서도 적들에게 핵공격을 가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는 지시를 했다”며 “15일에도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탄도로켓 발사를 단행하라’고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험발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며 “연이은 (미사일)발사와 위협을 고려해 볼 때 우리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의 진척사항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55분부터 평안남도 숙천군 일대에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연이어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가운데 1발은 800㎞를 비행해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6시 17분 발사한 1발은 발사 직후 발사장에서 9㎞를 날아가 고도 17㎞ 상공에서 공중푹발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번째 발사한 건 발사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공중에서 폭발한 것인지 허상이 잡힌것인지 분석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당국자와의 주요 문답.

-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했는데 추가 제재조치가 있나?

"결의 위반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 현재 대북제재를 이행하는데 있어 이행을 성실히 추진하고 양자제재를 추가 진행중이어서 추가적인 노력들이 있을 것이다"

- 800㎞를 날아갔으면 어떤 미사일인가?

"'노동'계열로 추정하고 있다. 노동이 1200킬로 정도로 보고 있는데 여러가지를 조정하면 800㎞ 나갈수 있다"

- (미사일 발사 각도가)위로했나 아래로 했나(고각발사였나)?

"고도가 200㎞ 이상인 걸로 보고 있다(고각 발사가 아니라는 의미)"

- 사라진 미사일은 공중에서 폭발했나?

"항적에서 사라졌으니… 공중폭발이라고 예단은 못하지만 허상임을 포함해 분석이 필요하다"

- 레이더에서 사라진 시간은. 비행시간은 얼마나 되나?

"굉장히 짧은 시간이다"

- 거리상으로는 얼마나 날아갔나?

"약 9㎞정도다"

- 다른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은 있나?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하고 있다. 핵탄두 장착 가능한 로켓 발사를 지시한 것에 따라 이뤄지고 있기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하고 있다"

-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참관했나?

"그부분은 아직 확인이 안된다"

- 북한의 다음 도발은 뭘 예상하나

"북한은 (관영언론을 통해)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언급했다. 현재까지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을 쐈는데 다른 것도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 5차 핵실험 가능성은?

“가능성이 있어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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