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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윤상현 무소속으로 공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천 남을)에 대한 후보 재공모 공고를 내지 않았다. 공천 배제를 결정한 지 사흘째다. 통상 재공모 기간이 사흘, 후보 등록이 24~25일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20일까지는 재공모 절차가 시작돼야 한다. 당내 일각에선 “당이 이 지역에 대한 공천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남을 후보 재공모 아직 안 해
비박 “무공천으로 밀어주나” 의심

익명을 요구한 당직자는 “지난 15일 윤 의원 공천 배제를 결정한 뒤 실무진에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인천 남을에 대한 재공모를 시작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이 위원장이 17일까지도 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비박계 한 의원은 “윤 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경우 친박계가 무공천으로 윤 의원을 ‘배려’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며 “이럴 경우 공천 배제는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역풍이 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박종희 공천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천위가 파행돼 윤 의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일(18일) 공천위에서 논의해 재공모 절차를 밟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시간이 촉박해 공천이 불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정당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가능하다. 번갯불에 콩도 구워먹을 수 있다”며 “의지의 문제”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전화를 받지 않은 채 잠행했다. 윤 의원 측 관계자는 무소속 출마 등 향후 행보를 묻자 “윤 의원이 이렇다 저렇다 전혀 말이 없는 상태다. 다만 지역에선 동정여론도 있어 윤 의원이 고민이 깊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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