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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돌아오며 생명 되찾은 태화강, 생태 복원 10여 년 노력 한 자리에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길이 47.54㎞)은 1960년대부터 ‘죽음의 강’이었다. 61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중화학공업 중심의 공장이 잇따라 건설되고, 시민이 배출한 생활하수로 심각하게 오염된 때문이었다.

울주군에 ‘태화강 생태관’ 개관
탐험관·역사관 등 체험시설 갖춰

2000년대 들어 태화강 살리기가 시작됐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시비와 민자 등 9800여 억원이 투입됐다. 굴화 하수처리장 건설, 철새공원 조성 등 17개 사업이 완료됐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태화강이 살아났다.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96년 6등급이던 수질은 지난해 1등급 으로 개선됐다. 2003년부터 회귀한 연어는 태화강 부활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회귀 연어는 2003년 5마리에서 2014년 2098마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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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태화강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태화강 생태관’(울주군 구영리 소재)을 찾았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건축면적 2930㎡)로 지난 15일 개관했다.

전시관에선 태화강에 서식하는 50여 종 민물고기 3000여 마리와 조개류 등 동·식물을 담은 전시·영상물을 볼 수 있다. 또 어린이 탐험관, 체험교실, 태화강 역사관 등 각종 체험시설이 있다. 방문객은 수조(15t)에서 연어의 단계별 성장과정을 관찰하거나 배양동 외부의 수조(11~20t)에서 성어가 된 연어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태화강 생태관은 시민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태화강 보호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명한 기자 famo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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