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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인천 원정 새벽 레이싱' 20대 무더기 적발

새벽 시간에 인천시 강화군의 한 해수욕장 인근 도로를 점령한 뒤 승용차로 레이싱을 벌인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및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운전자 김모(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2시50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앞 편도 1차로에서  승용차 6대를 이용해 4차례에 걸쳐 1대1 레이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전날 서울에서 강화도로 놀러와 장난삼아 경주를 벌였다. 약 150m 도로를 시속 60∼70㎞로 달려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가리는 '드레그 레이싱'이었다. 직선 도로에서 가속을 밟아 목적지까지 빨리 도착하는 차량을 가리는 경기다.
 
이들은 레이싱을 하기 위해 직선 구간 도로 150m를 아예 점령했다.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손을 흔들어 레이싱이 끝날 때까지 정차시키는 등 운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김씨 등은 경찰에서 "다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 차의 성능이 좋은지 확인하려고 경주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레이싱에 이용한 차량은 SM7, K3, 아반떼 등 모두 국산차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레이싱 중에 사고를 내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지난달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난폭운전으로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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