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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SNS호소 "내전 속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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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시리아 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SNS에 게재한 사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호날두는 13일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5)와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호날두는 시리아 출신의 난민 축구 소년 아이만(5)의 사진을, 아들은 축구공을 각각 들고 있다.

호날두가 이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5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시리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호날두는 SNS에 "내 아들처럼 축구를 사랑하는 시리아의 어린이들을 도와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 사이트 계정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와 동갑인 아이만은 시리아 내전 직후 태어났으며, 전쟁의 참상을 겪은 후유증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 가까스로 시리아를 탈출한 아이만의 가족은 현재 요르단 자타리에 위치한 난민 캠프에서 생활 중이다. 아이만은 축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호날두는 이전에도 SNS를 통해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고통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시리아 내전 5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을 전하는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내 봉쇄지역에는 25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지속적인 공포를 경험하고 있으며 식량 및 의약품,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날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로서 뿐만 아니라 '기부 천사'로도 명성이 높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지난해 8월 자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 세계 스포츠스타의 랭킹을 매겨 발표하며 호날두를 1위에 올려놓았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뇌수술이 필요한 10살 소년을 위해 8만3000달러(980만원)를 쾌척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1년간 헌혈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신을 포기한 일화도 유명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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