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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회사야, 금융회사야?…K뱅크 직원들의 이색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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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 준비법인 직원이 레드 카펫 위에서 인스타그램 사진틀과 히어로 소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뱅크 준비법인]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더케이트윈타워’에선 이색 출근 행사가 열렸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은 이날 더케이트윈타워에 입주했다. 미리 선발된 60여명 직원의 첫 출근을 맞아 회사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직원들은 레드 카펫을 밟고 출근해 인스타그램의 화면틀과 각종 소품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며 첫 출근길의 추억을 남겼다. 이들은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등 자신이 원하는 해쉬태그(#)를 골라 인스타그램 사진틀을 꾸몄다. 스타워즈의 광선검이나 어벤져스 캐릭터인 토르 망치 등을 휘두르며 포즈를 취했다.

K뱅크 준비법인 관계자는 “금융과 IT의 융합으로 탄생한 인터넷전문은행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겠다는 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 입지를 광화문으로 정한 이유로는 통신과 금융의 발상지라는 점을 꼽았다. K뱅크 관계자는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 전신(電信) 총괄 관청인 한성전보총국이 있던 자리(현 세종로공원)와 가깝고, 근대식 백동전을 제조하던 조폐기관인 전환국이 있던 세종대로(옛 태평로)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 내부도 일반 은행과는 달리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떠오르는 영감을 사방 벽면에 자유롭게 쓰고 그릴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전용룸인 ‘아이디어 컨테이너’를 설치했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새로 개발한 서비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랩’을 운영한다.

K뱅크 준비법인 안효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통신과 금융 역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광화문에서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이자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혁신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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