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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바르셀로나 B팀 깜짝 데뷔…백승호는 후베닐A서 득점포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산하팀에 몸담고 있는 한국인 듀오가 함께 웃었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18)는 성인무대에 데뷔했고, '제2의 이니에스타' 백승호(19)는 후베닐A 리그에서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14일 스페인 예이다의 캄프 에스포르트 데 레이다에서 열린 예이다와의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경기에 FC 바르셀로나 B팀 교체 멤버로 출장했다. 후반 33분 그라운드로 투입돼 12분간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성인팀 공식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0-1로 뒤진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골 사냥에 동참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 투입과 함께 포백 수비진의 좌측면 수비수를 빼고 스리백으로 전환해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이승우는 3-4-3 포메이션에서 스리톱 바로 아래서 공격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막판 공세를 주도했다.

출전 시간이 짧았던 탓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승우가 성인 B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건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빠르면 올 시즌 중 이승우를 B팀의 레귤러 공격 옵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탓에 실전 감각이 떨어진 점을 감안해 후베닐A(19세 이하 팀)에 보냈지만, 바르셀로나가 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에서 중도 탈락하면서 후베닐A 레벨에 오래 머물 필요가 없어졌다.
바르셀로나 구단측은 이승우의 골 결정력을 활용해 다음 시즌 B팀의 2부리그 승격을 이끈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승우의 출전 기회 및 시간을 차츰 늘려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B팀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으면 A팀 합류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이승우에게도 좋은 기회다.

경기 후 이승우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바르셀로나B 데뷔전! 저를 믿어주시고 데뷔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기쁘지만 경기에 져서 너무 아쉽고 슬픕니다. 계속 열심히 꿈을 위해 더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써 성인무대 데뷔의 기쁨을 표현했다.

후베닐A 소속의 백승호도 득점포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스페인 사라고사에 열린 카사블랑카와의 경기에 중앙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고, 0-1로 뒤진 후반 초반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공격이 살아난 바르셀로나는 두 골을 보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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