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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총리 "극우 정당 득세해도 난민 정책 지킬 것"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극우 정당이 득세해도 인류애를 기반으로 하는 현 정부의 난민 정책에 변화는 없다고 주장했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 지도자들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3일 독일의 3개주 의회 선거에서 유권자 대다수는 "민주적인 정당들"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인류애와 연대는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10%에 불과한 극우주의자들 때문에 입장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난민 대거 유입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혼란에 빠지기 시작해서는 안 된다"며 유권자들에게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투표소로 나와달라고 축구했다.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3일 선거에서 3개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포용 정책으로 독일은 유럽국들 가운데 난민 수용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메르켈은 극우 세력의 비판에도 난민 정책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ez@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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