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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지금은 대북제재에 집중, 대화 시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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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미국을 찾은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일(현지시간) “지금은 제재에 집중할 때로 대화를 거론할 시기는 아니라는 데 한·미의 의견이 같다”고 밝혔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김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에 도착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중국이 향후 6자회담에서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한·미는 앞으로 북한과 어떤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도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잇따라 도발 위협을 하는 데 대해선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미국 측과 어떻게 공동 대응할지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선 “한·미 양국이 기존 계획에 따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11일엔 미국 국무부를 찾아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 미국 행정부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양국은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양국의 상황 판단을 공유하며 향후 북한의 행동 변화를 이끌기 위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미국 측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조만간 발표키로 한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 고트니 미군 북부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과 관련, “북한이 ICBM을 우주로 쏘아 올려 미국과 캐나다까지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고트니 사령관은 이어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해 ICBM에 탑재할 능력을 갖췄고, 또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 ICBM이 도달할 수 있다는 가정에 따라 대비하는 게 사령관으로서의 신중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국방 당국은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까지는 신빙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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