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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 연평균 5.18%…이러니 오피스텔 몰리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0%대로 하락했지만 서울 지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달 연 5%대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몇 년간 공급이 확 늘었지만 오피스텔 투자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다.

금천구 6.27%, 강남구 4.96%
강북권 투자 자금 부담 작아
강남권보다 수익률 높은 편

부동산정보회사인 부동산114는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이 연 5.18%(세전)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공급 증가로 임대수익률이 하락세지만 은행 예금 금리보다 여전히 3~4배 높아 투자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매매·분양)엔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10조8656억원이 유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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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가운데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로 연 6.27%에 달했다. 이어 강북(6.23%)·동대문(5.89%)·강서(5.74%)·광진(5.62%)·동작(5.60%)·구로구(5.52%)가 뒤를 이었다. 금천구 가산동 지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산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젊은 직장인 수요가 많아 임대가 잘되고 임대료도 강세”라고 전했다.

실제로 33㎡(이하 전용면적) 안팎의 오피스텔 임대료가 강남권과 비슷한 보증금 1000만원에 월 90만~100만원 정도 한다. 반면 업무시설이 몰려 있는 강남(4.96%)·서초(5.08%)·송파구(4.54%) 등 강남권과 용산구(4.75%)의 임대수익률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들 지역은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직장인 등의 임대수요가 풍부하지만 그만큼 땅값이 비싸 매매·분양가가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강북권이 매매가가 싼 만큼 투자 부담이 작은 것도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비(非)강남권이 투자에 유리한 건 아니다. 강남권에 비해 임대수요가 적어 공실(빈방) 위험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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