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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세계선수권 첫날 순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날 순항했다.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 최민정(18·서현고)를 포함해 개인전에 출전하는 6명의 선수 중 5명이 전종목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500m, 500m, 1000m 예선을 차례로 통과했다. 최민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봉와직염으로 월드컵 5·6차 대회에 불참했던 2014년 우승자 심석희(19·한국체대)도 세 종목 모두 본선에 올랐다. 노도희(21·한국체대)는 1000m와 1500m 본선에 진출했으나 500m에서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선수들도 곽윤기(27·고양시청)와 박세영(23), 서이라(24·이상 화성시청)가 세 종목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서이라는 1500m 예선에서 료스케 사카즈메(일본)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어드밴티지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이라는 이후 경기에서도 무리 없는 레이스를 펼쳤다. 남자 대표팀은 2013년 신다운이 우승한 뒤 3년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12일에는 500m와 1500m 결승과 계주 준결승이 열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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