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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면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처음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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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만난다. [중앙포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미국 방문 중인 길원옥(89) 할머니가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유엔본부를 찾아 반기문 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대협이 길 할머니의 미국 방문 전부터 반 총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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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원옥 할머니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미국캠페인을 시작했다. 길 할머니는 반 총장을 만나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정대협 페이스북]



반기문 총장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면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반 총장은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 발표 이후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로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이에 정대협은 반 총장에게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최종 타결을 선언한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과 ‘한일 정부간 합의는 일본 정부의 사죄가 아니’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보냈다. 또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는 “반 총장에게 ‘모르면 가만히 있지, 왜 아는 척하느냐’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기문 총장과 길원옥 할머니의 만남을 통해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질지 주목된다. 길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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