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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94만㎡ 규모 힐링·휴양 관광단지 2020년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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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밀양시는 미촌리 940-51번지 일대 94만㎡(시유지 39만9000㎡, 사유지 54만1000㎡)에 자연치유(힐링)와 휴양을 주제로 한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사업시행자로 부산강서산단㈜·SK건설·대우조선해양과 특수법인을 설립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달 경남도에 관광단지 지정신청을 하고 설계에 들어가 조성계획 승인을 받기로 했다. 빠르면 올해 안에 사유지 보상에 들어가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3800여억원.

이곳에는 특급호텔(200실), 콘도미니엄(300실), 18홀짜리 대중 골프장, 축구장(2면),야구장(3면)을 갖춘다. 또 과거·현재·미래의 농촌생활 등을 보여줄 테마파크, 밀양 농특산물판매장, 김치를 중심으로 한 한식 먹을거리를 개발하고 체험하는 김치랜드, 등산체험·교육을 할 등산 아카데미를 만든다.

밀양시는 또 영남알프스의 한 봉우리인 재약산(단장·산내면) 일대에 오는 2012년까지 국비 등 1500억원을 투입해 ‘생태 하늘마루’를 조성한다. 자연생태체험관과 생태탐방로, 자연휴양림 등을 갖춰 산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영남알프스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밀양에 사계절 활력이 넘치는 힐링·휴양형 복합관광단지 등을 조성해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 경제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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