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우가 수입산보다 맛있는 이유 찾았다

한우가 수입산 소고기 보다 맛이 좋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9일 “소고기 맛을 결정하는 물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우의 단맛과 감칠맛을 좌우하는 성분 함량이 외국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소고기 시장 개방으로 급격하게 늘어 나는 수입산 제품과 국내산 한우의 맛과 품질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밝혀보자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거세 한우 1등급과 수입산 소고기(육용 엥거스)를 대상으로 등심·우둔부위 스테이크를 자른 뒤 가열해 비교했다.

소고기 맛은 탄수화물·리보핵산·단백질·지방산·티아민 등 성분 함유량에 의해 결정된다. 이 중 단맛을 내는 탄수화물의 분해물질인 ‘글루코스’는 한우가 수입산 보다 배 이상 많았다. 고기 1g을 온도 50도에서 가열할 때 글루코스가 한우는 15마이크로몰(μmol), 수입산은 8마이크로몰이 나왔다. 또 감칠맛을 내는 ‘구아노신일인산염’ ‘이노신일인산염’ 등의 함량은 한우가 부위와 가열 온도에 따라 4∼10배 많았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지금까지는 한우의 지방산(올레인산)이 풍부해 수입품보다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고기 맛의 차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이번 연구가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