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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타코야끼볼’ 제2 허니버터칩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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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허니버터칩’이 탄생할까. 해태제과가 지난달 22일 출시한 문어맛 콘스낵 ‘타코야끼볼’(사진)의 초도 물량이 2주 만에 모두 동났다. 출시 직후부터 이달 5일까지 판매된 물량은 4만500상자로 60만 봉지가 넘는다.

통상 신제품은 출시 때 2개월 판매 분량을 준비한다. 신제품 출시 후 첫 2개월 간 시장 반응을 살핀 후 마케팅과 생산 계획을 세운다. 일종의 테스트 제품인 초도 물량이 2주 만에 소진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타코야끼볼은 일본 길거리음식인 타코야끼에서 착안한 문어맛 스낵이다. 단맛과 짠맛, 옥수수맛이 주를 이루던 기존 콘스낵 시장에 처음으로 해물맛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타코야끼볼은 이전 히트상품인 허니버터칩처럼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해태제과는 타코야끼볼 원재료 수급을 서둘러 18일부터 24시간 생산체제에 돌입한다. 해태제과가 24시간 생산을 결정한 제품은 허니버터칩에 이어 두번째다. 월 공급 물량은 약 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품귀현상이 일자 온라인상에 ‘타코야끼볼 파는 곳’이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며 “공급량을 기존보다 6배로 늘려 대형마트·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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