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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배짱 맞다고 지지하면

여야의 공천 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천은 유권자에게 큰 메시지입니다. 물갈이로 참신함을 보여주느냐, 그 나물에 그 밥이냐… 지금까지는 야당이 좀 나은 점수를 받을 듯합니다. 야당은 문제 있는 현역의원을 여럿 탈락시켰습니다. 반면 여당은 막말 파문에다 배후개입설 등 내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대구에선 그동안 여야 구도보다 친박과 비박의 대결이 더 부각돼 왔습니다. 대구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근거지이자, 콘크리트 지지층의 본거지입니다. 오늘 박 대통령의 방문이 대구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거리입니다.

누군가를 지지할 때 논리나 계산에 따르십니까. 아니면 사람이나 소속 정당을 보고 지지하십니까. 오늘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배짱이 맞아서 지지하는 유권자’에 대해 썼더군요. 도널드 트럼프가 왜 지지자들을 끌고다니는가 설명하면서입니다. 우리 정당들은 어떤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까. 배짱이 맞아 지지하는 유권자와 머리로 표를 던지는 유권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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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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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