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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통화완화 기대로 상승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회복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시장(NYSE)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36.26포인트 상승한 1만7000.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0포인트(0.51%)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도 25.55포인트(0.55%) 오른 4674.38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존의 완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추가 기준 금리 인하나 자산매입 규모 확대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 전망도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9달러(4.9%) 오른 38.29달러에 마쳐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5억2190만 배럴로 지난주보다 390만 배럴이 늘었지만, 휘발유와 정제유(난방유ㆍ디젤) 재고량은 각각 450만 배럴, 110만 배럴이 줄었다. 이에따라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체사피크 에너지(8%)와 데본 에너지(8%) 등 에너지주(株)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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