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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챔프전 진출 1승 남았다

전주 KCC가 막강한 공격 농구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2연승을 거뒀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KCC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 PO 2차전에서 인삼공사를 99-88로 눌렀다. 7일 PO 1차전에서도 80-58, 22점 차로 인삼공사를 제친 KCC는 홈에서 2연승을 거둬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역대 4강 PO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챔프전에 올라갈 확률은 100%(17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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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정규리그에서 팀 득점이 가장 많은 팀은 인삼공사였다. 평균 81.4점으로 KCC(80.2점)보다 앞섰다. 그러나 4강 PO에선 KCC의 공격력이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1차전에서 27점을 넣었던 KCC의 주득점원 안드레 에밋(34·1m91cm)은 2차전 1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었다. 골밑에선 하승진(31·2m21cm)이 1쿼터부터 덩크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에밋과 하승진을 막는데 집중하겠다”던 김승기(44) 인삼공사 감독의 계획은 초반부터 틀어졌다. 1쿼터에만 32-22로 앞선 KCC는 2쿼터에 허버트 힐(32·2m3cm)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인삼공사는 슈터 이정현(29)이 2쿼터까지 KCC 가드 신명호(33)의 수비에 막혀 자유투 3개만 넣는데 그치는 등 정규리그 팀 득점 1위 팀다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3쿼터 막판엔 센터 찰스 로드(31)가 5반칙 퇴장을 당해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우세한 상황에도 KCC는 4쿼터 막판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에밋이 39점·6리바운드를 올렸고, 하승진이 14점·16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면서 골밑을 지배했다. 전태풍(36)이 16점, 힐이 15점을 넣는 등 KCC의 주력 선수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추승균(42) KCC 감독은 “제공권을 장악해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마리오 리틀(29)이 28점(3점슛 7개), 무릎 통증을 참고 뛰고 있는 센터 오세근(29)이 21점·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이정현이 10점에 머물렀다. 3차전은 11일 오후 7시 안양에서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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