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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 유전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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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은발. [사진 CNN]

흰 머리(grey hair) 유전자가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카우스툽 아디카리 박사팀은 “머리카락과 피부·눈의 색소를 통제하는 유전자인 ‘IRF4’가 머리카락을 백발로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는 내용의 논문을 지난 1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했다. 이제까지 흰 머리는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졌을 뿐 정확한 유전자를 밝히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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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카리 박사는 “대머리 유전자, 머리 색깔 유전자에 대해서는 이미 밝혀졌다. 하지만 백발 유전자를 확인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렇지만 IRF4 유전자만이 백발화를 진행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기에 추가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디카리 박사팀은 중남미계 6000명 이상의 지놈을 채취해 조사했다. 중남미 사람을 연구 대상을 택한 이유는 유럽계, 아프리카계, 미국계 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흰 머리 유전자가 백발을 전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 연구팀은 흰 머리 유전자가 백발 현상의 30%정도를 설명할 수 있으며, 나머지 70%는 나이· 스트레스·환경적 노출 등 다른 요인에 의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백발 유전자뿐 아니라 일자 눈썹, 턱수염, 눈썹 두께 유전자도 발견했다. 아디카리 박사팀은 ”앞으로 IRF4의 정확한 기능에 관한 연구를 거듭하면 백발화를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기술 및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빈 기자 kim.yoov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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