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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맞서는 미국 복싱 영웅 델라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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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6개 체급에서 10개의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미국의 복싱영웅 ‘골든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43·사진)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에 반발해 무슬림 대 멕시칸 복서 간 대결을 마련했다.

무슬림·멕시코인 차별 막말에 발끈
양쪽 출신 권투 선수 빅 매치 마련

오는 5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BC 미들급 챔피언 카넬로 알바레즈와 웰터급 실버(잠정)챔피언 아미르 칸의 대결이 그것이다. 알바레즈는 멕시코 국적이고, 아미르 칸은 파키스탄 출신 부모를 둔 영국인 무슬림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은퇴 후 프로모터로 활동 중인 델라 호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트럼프의 토론을 보면서 ‘무슬림-멕시칸 파이터가 대결하는 걸 트럼프에게 보여주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경기가 멕시코의 최대 국경일인 ‘싱코 데 마요(스페인어로 5월 5일이라는 뜻)’ 주간에 열린다는 점도 강조했다. 델라 호야는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트럼프와 여러 차례 골프를 치는 등 인연이 있다는 델라 호야는 “트럼프가 그런 (잘못된) 철학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고 말했다. 트럼프는 경선 과정에서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막고,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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