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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호한 대응조치로 맞설 것”…안보리 제재 결의안에 북한 ‘정부 대변인 성명’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단호한 대응조치로 맞서나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은 4일 오후 4시 53분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안보리의) 제재 결의는 당치않은 구실로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주권국가를 고립 압살하기 위한 가장 노골적이며 가장 극악한 국제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오전 0시(우리 시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40여시간 만에 북한이 공식 반응을 내놓은 것이다.

북한은 성명에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고 정의의 위업에 전면 도전하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조작해냈다”며 정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북한은 “첫째, 안보리의 대조선 제재 결의를 존엄 높은 자주독립국가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가장 극악한 도발로 낙인하고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노골적으로 짓밟는 길에 들어선 이상 우리의 단호한 대응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대응에는 강력하고 무자비한 물리적 대응을 포함한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총동원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또 “셋째, 안보리가 저지른 특대형 국제범죄를 계기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국제정치질서를 결정적으로 깨버리기 위한 범세계적인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정부 대변인 성명은 “유엔 제재 결의를 천백배의 대응 조치로 맞받아나가는 우리 공화국이 유엔의 죄 많은 역사를 어떻게 끝장내고 국제적 정의와 공정성을 어떻게 바로잡아나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며 끝을 맺었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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