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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받는 서울시 5대 기관장

서울시 5대 공기업 기관장이 지난해 모두 억대 연봉을 받았다. 이들 중 4개 회사는 2014년 적자를 냈거나 높은 부채 비율을 해소하지 못했는데도 기관장 연봉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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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시 5대 공공기관장 연봉 순위(단위: 원·%) [자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4일 공개한 ‘서울시 투자기관 현황’에 따르면 5대 공기업 중 기관장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메트로(1~4호선)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대표는 지난해 1억25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1억2300만원)에 비해 연봉이 올랐고, 같은 해 서울메트로는 1587억원의 적자를 냈다. 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의 사장 연봉은 1억2200만원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의 지난해 급여는 1억2000만원이었다. 도시철도공사도 지난해 2658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사장 연봉은 2014년(1억1700만원)보다 올랐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의 기관장 연봉은 2014년(1억1400만원)에 비해 오른 1억1600만원이었다. 공단은 지난해 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은 225%에 이른다.

금융권에선 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 부실 회사로 분류한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억1200만원이었다. SH공사가 안고 있는 빚은 17조1490억원(부채비율 273%)이지만 사장 연봉은 2014년에 비해 9.8% 올랐다.

이노근 의원은 “서울시 공공기관 부채와 영업손실은 시민 세금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방만경영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선욱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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