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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 오바마가 애용하는 브랜드 '투미' 18억 달러에 인수


세계 최대의 여행용 가방회사인 쌤소나이트가 고급 가방 브랜드 투미를 18억2000만 달러(2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투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용하며 '오바마의 움직이는 사무실'이라는 별칭으로 비즈니스맨이 선호하는 가방 브랜드다.

라메쉬 타인왈라 쌤소나이트 CEO 3일(현지시간)는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가방 브랜드인 투미를 프리미엄 라인으로 편입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샘소나이트가 5년 전 홍콩증시에 상장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쌤소나이트는 투미 주식을 주당 26.75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 합의로 투미는 쌤소나이트가 간접적으로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인수는 올 하반기 쌤소나이트 주주총회에서 동의를 얻어야 마무리된다.

1975년 설립된 투미는 전세계 177개 매장에서 다양한 가방을 제작·판매한다. 부드러우면서도 고 기능성 방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여행가방과 서류가방을 내놓으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매출은 5억4770만 달러, 순이익은 6300만 달러다.

1910년 설립된 쌤소나이트는 96년 역사를 가진 가방전문 브랜드다. 최근 동종업계 경쟁사인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와 리뽀, 하트만, 하이시에라, 그레고리, 스펙 등 브랜드를 잇달아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4%(연율) 성장한 2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임채연 기자 yamfl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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