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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텔서 2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인천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1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박모(24)씨와 이모(2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여주인(49)이 발견했다.

모텔 주인은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 사람들이 나오질 않았다. 문이 안에서 잠겨있어서 확인해보니 사람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들은 화장실에서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주변에선 휴대용 버너와 불에 탄 연탄이 놓여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20분쯤 이 모텔에 투숙했다. 박씨는 전남지역에, 이씨는 인천지역 거주자로 모르는 사이였다.

경찰은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 계획을 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모텔 투숙 전에 동생에게 휴대전화로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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