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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이스트 함경, 관악부문 첫 RCO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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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이스트 함경(23·사진)이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에 입단한다. 8월부터 제2오보에와 잉글리시 호른을 담당한다. 지난해 RCO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재원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입단이며, 관악주자로는 처음이다. 한국 연주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꼽히는 관악 부문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있다는 평가다.

 3일 독일 하노버에서 전화를 받은 함경은 “현재 오보에 수석으로 있는 하노버 슈타츠오퍼에서 6월까지 활동하고 암스테르담으로 갈 것”이라 말했다. 또 “오디션을 준비할 때도, 혼자 진출했던 마지막 라운드를 끝내고도 설마 했다. 무려 42년 동안 계셨던 얀 쿠벤호펜 선생님의 후임이 될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880년 창설된 RCO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다. 2008년 영국 그라모폰지 선정 세계 오케스트라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벨벳의 현, 황금의 관’을 가진 오케스트라라 불린다.

 오보이스트 아버지와 비올리스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함경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2008년부터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세계 최정상급 오보이스트 니콜라스 다니엘 교수를 사사했다. 2008년 독일 만하임 리하르트 라우쉬만 콩쿠르를 시작으로 에른스트 크레네크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함경은 4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향과 R.슈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한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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