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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지키느라 애들 졸업식도 못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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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전국의 주요 등대를 지켜온 김흥수(48·사진) 등대장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3월의 바다 지킴이’로 뽑혔다. 김 등대장은 부산 가덕도 등대 인근 통신망 확대와 자살 시도자 인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3월의 바다 지킴이’ 김흥수 등대장

해수부는 이달부터 격무에 시달리는 해양분야 현장 근무자를 중심으로 바다 지킴이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전국의 유인 등대 38개를 지키는 근무자는 150명이다. 섬에 설치된 등대를 지켜야 할 경우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섬에 머물러야만 한다.

김 등대장은 “늘 육지와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녀 졸업식에 가지 못하는 등 가족에게 소홀한 점이 가장 힘들었다”며 “그동안 많이 이해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무인등대(전국 1032개)의 증가로 등대 지킴이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김 등대장은 “독도 등대와 같이 명확한 영토 표시를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등대 지킴이 활동은 유지될 것”이라 고 말했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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