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자동차] "타봤습니다 푸조 508 RXH" 세단+왜건+SUV … 프랑스에서 온 팔방미인

기사 이미지

독특한 디자인, 뛰어난 활용성, 수준급 핸들링, 높은 연비, 다양한 편의장비 등 508 RXH는 다양한 부분서 높은 만족감을 전달한다. [사진 오토뷰]

차량 구매는 누구에게나 큰 고민을 안긴다. 특히 세단을 선택하자니 공간 활용성이 아쉽고, SUV를 고르자니 세단보다 주행 성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한마디로 ‘팔방미인’ 같은 차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차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660L 트렁크, 뒷좌석 접으면 1865L
뛰어난 주행 성능, 운전 재미 살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법한 모델이 최근 나왔다. 바로 푸조가 내놓은 508 RXH 차량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중형 세단 508을 기초로 만들었다. 여기에 왜건의 실용성과 SUV의 험로 주행 능력까지 더했다.

외적인 존재감도 상당하다. 지붕 선이 길게 뻗어 있고, 지상고도 높아져 차체가 한층 커보인다. 수치상으로 세단보다 35㎜ 넓어졌고, 70㎜ 높아졌다. 전면부 범퍼의 양 측면에 3줄로 겹쳐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도 눈길을 끈다.

주행감각은 세단처럼 편하지만 거친 길을 달려도 부담이 크지 않다. 운전이 한결 수월하다는 얘기다. 지상고가 높아 여성들이 타고 내리기에도 좋다.

다목적 자동차지만 성능도 충분하다. 508 RXH에 탑재한 2.0L 디젤 엔진은 180마력과 40.8㎏·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신형 6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두둑한 토크를 느낄 수 있다. 힘이 넉넉하기 때문에 주행 속도가 빨라져도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정밀 계측장비로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을 측정한 결과 9.5초를 기록했다. 참고로 2.0L 엔진 급의 가솔린 중형 세단들이 10초 안팎의 성능을 보인다.

공간 활용성도 장점이다. 기본적인 트렁크 공간만 660L다. 국산 대형세단도 500리터 수준의 공간을 갖는 만큼 상당히 여유있는 편이다. 뒷좌석을 접으면 1865L까지 늘어난다. 각종 캠핑 장비를 가득 실어도 남을 정도다.

실내에 대한 배려도 괜찮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 4명의 승객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4구간 에어컨디셔닝(Four-Zone Air Conditioning) 같은 편의 장비도 갖췄다. 넓이가 1.6㎡인 유리 천장도 맛볼 수 있다.

특히 프랑스 차 특유의 운전 재미도 관심을 끈다. 운전대 조작에 따라 차량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상고가 높아졌지만 차량이 출렁거리지 않는다. 평소에 가족과 함께 하는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다 혼자만의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다.

연비는 시속 100~110㎞로 고속도로를 달릴 때 리터당 16.5㎞를 기록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도 11.7㎞의 수준급 연비를 보였다. 정차시 엔진 작동을 멈추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덕분이다.

푸조 508 RXH는 5390만원에 살 수 있다. 해외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4륜 구동 시스템까지 갖춰지기 때문에 국내 판매 모델의 가격이 다소 높다는 지적도 있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