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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도 평화의 소녀상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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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이 충남 당진에도 세워졌다.

당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30분 당진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했다. 시민들이 모금한 6000만원으로 제작된 소녀상은 기존 소녀상과 달리 소녀가 서있는 자세로 비둘기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소녀상 앞 비문에는 ‘일제에 의하여 꽃다운 나이에 끌려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인권과 평화가 넘치는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며 당진시민의 마음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합니다’라는 내용의 추도문 새겨졌다. 소녀상 뒤편에는 평화의 소녀상 설명판도 설치했다.

추진위 이명남 상임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1만~2만원씩 용돈을 보탰고 시민들의 성원으로 소녀상을 제막하게 됐다”며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당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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