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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밥 굶긴 부모들 경찰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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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제때 밥을 챙겨주지 않고 방치한 부모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5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37·여)와 B씨(58)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들 C군(8) 등 자녀 3명에게 밥을 주지 않는 등 돌보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인 A씨는 남편과 별거 중인 상태로 술에 취해 계속 잠만 자는 등 아이들을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아들 C군이 "배가 고프다"고 신고하면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C군 등 A씨의 자녀 3명에게서 폭행 징후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이들을 인근 아동보호시설로 인계했다.

같은 혐의로 입건된 B씨도 14살 된 쌍둥이 자녀를 굶기는 등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혼한 전처가 "아이들과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쌍둥이 자녀는 전처에게 보내져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알코올 중독자로 술에 취해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이 자녀를 오랜 기간 학대했는지 여부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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