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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기자가 본 정치] 더민주 공천 면접 후보자들, 이기기 위한 힘찬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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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공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홍창선 공관위원장이 예비후보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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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후보를 이길 방법이 무엇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20대 총선 후보자 공천 면접에 응한 후보자들은 모두 이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대답은 각기 다르게 했지만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이란 각오는 같았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아산, 춘천, 제주도 등 17개 지역구, 43명 예비후보자다. 현직 국회의원들은 한 명도 없었다. 면접은 언론 촬영을 위해 일부만 공개됐다. 대전 대덕에 출사표를 던진 고재일, 박영순, 정현태 예비후보가 주인공이었다. 면접관은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등 9명의 공관위원장이었다.

고 예비후보는 “올해 나이 만 서른이고 패기로 열심히 해보겠다”며 ‘청춘’을 무기로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본선경쟁 당선 가능한 후보”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15년 우리 당을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일해왔다”며 헌신성을 강조했다.

자기소개가 끝나자 송곳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홍 위원장=“국회에 들어가시면 인사청문회도 할텐데 인사청문회장에서 호통치고 할만큼 준비 돼 있습니까. 내가 어떻게 혼쭐내서 국민이 시원하게 할 수 있겠다 자신 있는 분 손들고 말씀하세요”

▶정 예비후보=누구보다 도덕성, 개혁성, 전문성을 갖춘 후보야 말로 인사청문회에 가서 자격없는 후보들에 대해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홍 위원장=“정 후보는 인사청문회에서 통상적으로 나온 지적사항들을 다 알고 계시죠. 그런데 나는 그런게 하나도 없고 깨끗하다 자신있다 그런 말씀이시죠”

면접이 끝나고 당사를 떠나는 후보들을 붙잡아 각오를 물었다. 열띤 각오가 돌아왔다.

안희정 충남 도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종민 예비 후보(논산ㆍ계룡ㆍ금산) 는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에서 대변인도 하고,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도 했다. 또 지난 법에 선거에 떨어져서 지역에 내려가 4년 동안 지역에서 같이 시민들과 생활하면서 현장에서 호흡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당 후보를 이길 본인의 강점으로 “중앙 경험, 지방 경험, 현장 경험 3박자를 갖추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논산ㆍ계룡ㆍ금산 현역 의원은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다.

손학규 전 국회의원의 측근인 강훈식 예비 후보(아산)는 “외부 심사 위원이 7-8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질문도 치열하게 객관적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하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상대 당 후보를 이기기 위한 각오에 대해서는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 .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산다!”고 말했다.

김근태 계 허영(춘천) 예비 후보는 상대 후보를 이기기 위한 본인의 강점을 “기성정치와 다른 변화에 적합한 젊음정치”로 꼽았다. 허 예비후보는 “테러방지법의 졸속 추진을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을 하고 계신데, 저는 지역에 내려가서 무제한 선거 활동을 하면서 국민들을 많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하는 예비 후보자들의 표정은 결의에 차 있었다. 예비후보의 인터뷰 끝에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는 말을 던지자 “필승”, “화이팅”, “좋은 결과로 찾아오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강지민 인턴기자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3년) jmana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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