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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의 ‘DMZ 공중정원’ 베니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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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공중정원 프로젝트’의 조감도. 전망대는 시게루 반의 디자인이다. [사진 국제갤러리]

설치 미술가 최재은(63)씨의 ‘비무장지대(DMZ) 공중정원 프로젝트’가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본전시에서 전시된다. 건축전은 올 5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다.

5월 비엔날레 건축전서 초청

국제갤러리 측은 “최재은 작가가 지난 1995년 베니스 미술 비엔날레 일본관 대표로 참여한 데 이어, 2016년 제15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중정원 프로젝트는 강원도 철원군 DMZ 내에 있는 평강고원을 배경으로 계획됐다. 매설된 지뢰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지면으로부터 3~6m 떠 있는 보행로를 만든다. 총 길이 13㎞다.

보행로 중간 중간에 13개의 공중정원을 설치하고 높이 20m의 전망대 ‘바람의 탑’도 두 군데 세운다. 보행로 양끝에는 멸종위기 식물의 종자를 보관하는 종자은행과 생태계 도서관도 구성하겠다는 안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본 건축가 시게루 반이 보행로와 타워를 디자인할 예정이다. 최 작가는 “시게루 반이 생태를 보존하고 남북의 통일을 염원하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축전 총감독인 칠레 출신 알레한드로 아라베나는 지난해 ‘전선에서 알리다’(Reporting from the front)를 전시 주제로 제시하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축계의 도전과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본전시에 한국 작가가 참가하는 것은 4년 만이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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